[공식 발표] 'K리그1 도전' 나서는 광주, 원클럽맨 여름 주장 선임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K리그2 정복을 마치고 K리그1에 도전하는 광주FC가 2020시즌 신임 주장단을 선임했다.

광주는 2차 해외 동계 훈련이 한창인 22일 올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에 여름, 부주장에 여봉훈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나고 자란 여름은 2012년 광주에 입단, K리그 통산 194경기 11득점 1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또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광주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특히 2018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 1부리그를 향한 승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지난해는 팀의 부주장으로 헌신하며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부주장 여봉훈은 2017년 광주에 입단해 세 시즌 간 8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은 물론, 팀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선수단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은 “팀의 두 번의 강등을 지켜봤다. 한번은 신인이라 힘이 되지 못했고, 한번은 군 복무 중이었다. 이제는 팀의 주장으로 1부리그에 서게 됐다. 다시는 강등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20시즌 광주는 원팀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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