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문경찬 ‘억대 연봉자’ 합류…계약 마무리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2일 2020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선수 가운데 인상자는 19명이며, 동결 11명, 삭감 17명이다.

연봉 인상자 중 내야수 박찬호는 4200만원에서 150% 오른 1억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투수 문경찬은 5500만원에서 1억1500만원으로 109.1% 인상됐다. 문경찬과 박준표, 박찬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박준표는 6500만원에서 69.2% 오른 1억1000만원, 유민상은 4300만원에서 1700만원(39.5%) 오른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창진은 31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올라 구단 내 올 시즌 최고 인상률(174.2%)을 기록했다.

양현종(23억원, 옵션 별도)과 박진태(6000만원), 변시원(5000만원)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재계약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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