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왕' 트라오레: 이 클럽에 감정 없다 복귀 가능…레알도 OK
입력 : 2020.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근육왕' 트라오레: 이 클럽에 감정 없다 복귀 가능…레알도 OK

'근육왕' 트라오레: 이 클럽에 감정 없다 복귀 가능…레알도 OK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히트상품 '근육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원더러스)가 친정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라오레는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저돌적인 측면 돌파가 강점이던 트라오레는 기대를 받았지만 바르셀로나 전술 스타일과 달라 1군 합류에 실패했다.

지난 2015년부터 애스턴 빌라와 미들즈브러를 통해 EPL 경험을 쌓은 트라오레는 2018년 울버햄튼에 합류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했다.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근육질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해 EPL 수비수를 공포에 떨게 한다.

울버햄튼서 활약을 바탕으로 트라오레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친정 복귀 여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스페인 방송 '카데나세르'를 통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을 묻자 "별다른 감정은 없다. 오히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친정 생활을 돌아봤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해다. 나는 이적을 통해 성장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때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출신임에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행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이 내게 연락하면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문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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