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 '게임광' 축구스타…''10분만에 1500여명 지원''
입력 : 2020.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앙투안 그리즈만(29, FC바르셀로나)이 e스포츠 팀을 창단해 화제다.

그리즈만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e스포츠팀 'GRIZI ESPORT' 창단을 발표했다. 선수 모집을 밝힌 그리즈만은 포스터에 포트나이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레인보우식스 시즈, FIFA,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의 로고를 삽입하면서 프로게임단을 표방할 뜻을 내비쳤다.

그리즈만의 게임단 프로젝트를 직접 관여하는 건 친형인 테오 그리즈만이 유력하다. 그리즈만은 헤드매니저로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은 평소 게임광으로 알려져 있다. 축구 선수답게 축구 게임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게임 게시글을 SNS에 올리며 큰 관심을 보여준다.

팀을 관리하는 테오 그리즈만은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엥'을 통해 "선수 모집을 알린 뒤 10분도 안 돼 1500여명이 지원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4월 열리는 푸아티에 게이머스 어셈블리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즈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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