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상’ 램파드, 아브라함 부상+카바니는 ATM행 선호
입력 : 2020.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첼시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시름이 더욱더 깊어진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2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오히려 동점골을 내주며 기가 꺾였다. 여기에 경기 막판 타미 아브라함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씁쓸함을 더했다.

경기 후 램파드 감독은 “아브라함은 발목 통증이 있다. 아직 부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다수 언론은 첼시가 리그 1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아브라함의 공백을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로 메우려고 한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디언’은 23일 “카바니를 임대 영입하려던 첼시의 희망이 타격을 입었다. 카바니의 아버지는 거래가 마무리될 경우 카바니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카바의 6개월 임대를 원했지만 PSG에 거절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아브라함이 부상으로 이탈한 첼시는 공격진 보강에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카비니는 스페인 이주를 선호한다”라며 첼시가 처한 상황을 전했다.

사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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