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행 유력’ 나가토모, 토미야스와 일본 커넥션 이루나
입력 : 2020.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일본 대표팀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33, 갈라타사라이)가 이탈리아 무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이탈리아의 ‘칼치오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간) "나가토모의 볼로냐행이 가까워졌다. 이미 볼로냐와 갈라타사라이는 나가토모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나가토모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2010년 AC 체세나를 통해 세리에A에 발을 내디딘 나가토모는 작지만 단단하고 빠른 속도,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약했다.

가치를 인정받은 나가토모는 2011년 임대 이적으로 인테르 밀란과 연을 맺은 뒤 완전 이적하며 7년간 팀의 측면을 지켰다. 이후 출전 시간을 위해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지만,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일본의 ‘게키사카’는 “나가토모는 갈라타사라이의 3년 만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현재까지 62경기에 출전했다”라며 터키 무대에서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올 시즌 팀과 개인 모두 폼이 떨어졌다. 또 최근 갈라타사라이가 측면 수비수 마르셀로 사라치를 영입하면서 이적에 속도가 붙었다”고 전했다.

한편 볼로냐에는 이미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21)가 있다. 올 시즌 합류한 그는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나가토모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세리에A 무대에서 두 명의 일본인 선수가 한팀에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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