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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우승 가능하다” 박지성의 예언 현실 될까

기사입력 : 2020.01.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올림픽축구대표팀(23세 이하 대표팀)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 22일 열린 대회 4강전에서 호주를 2-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상위 3개팀에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미리 확보했다.

또한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 도쿄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으면서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진출팀이라는 역사를 썼다.

당초 한국은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 주요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데다 다른 아시아 팀들 중 전력이 향상된 팀이 많아 올림픽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그러나 한국 U-23 대표팀은 보란듯이 전승으로 결승까지 갔다.

이 시점에서 다시 돌아볼 만한 인터뷰가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스폰서사 콜러의행사에서 나왔던 박지성(39)의 말이다.

당시 박지성은 “1차 목표인 올림픽 진출을 이뤄낸다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박지성이 한국의 선전을 예측한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죽음의 조’로 불러도 손색 없던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는 점이다.

한국은 4강까지 올라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 아시아 강호 이란, 그리고 실력은 한국보다 한수 아래지만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을 만났다. 그러나 차례로 모두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박지성은 “죽음의 조였는데 너무나 잘 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는 어린 선수들인 만큼 분위기를 타면 더 무서워진다는 점, 그리고 1차 목표인 올림픽 본선행을 이뤄내면 심적인 부담을 떨쳐낼 수 있다는 점이다.

박지성은 “어린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를 탔기 때문에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본다. 연습해왔던 부분을 기억하면서 해 왔던 대로 한다면 1차 목표인 올림픽 진출을 이뤄낼 거라 생각한다”면서 “목표를 이룬 후 부담감을 떨쳐내고 나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26일 밤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뉴스1,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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