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에 1036억원 투자, 이 클럽으로 간다! ''2년6개월 계약 임박''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딘손 카바니(33, 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코페'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카바니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긴급한 요청으로 협상 속도가 빨라졌고 곧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여전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강을 추격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급기야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3부리그 레오네사에 패해 32강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아틀레티코의 문제는 공격력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자리를 메우지 못하면서 라리가 20경기서 22골에 그치는 빈공을 보여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확실한 스코어러를 찾았고 PSG에서 자리를 잃은 카바니를 낙점했다.

카바니는 PSG에서 총 7시즌을 뛰며 292경기서 198골로 클럽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까지 PSG의 주전 공격수였지만 올 시즌에는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밀렸다. 주로 교체로 뛰며 14경기서 5골에 그쳐 이적을 도모한다.

카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틀레티코 이적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틀레티코는 카바니를 영입하며 총 8000만 유로(약 1036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페는 "아틀레티코는 카바니에게 세후 1400만 유로(약 181억원)의 연봉을 지급할 것이다. 2년6개월 연봉과 1500만 유로(약 194억원)의 이적료를 더하면 총 규모는 8000만 유로 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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