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아버지의 불만, ''PSG, 지금 아들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어''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을 지휘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 아버지의 주장을 반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현지시간) “카바니의 아버지는 PSG가 자신의 아들을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투헬은 카바니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하지 않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카바니는 PSG에서 총 7시즌을 뛰며 292경기 198골을 터뜨린 구단 ‘레전드’다. 하지만 마우로 이카르디가 영입된 이후 주전에서 밀렸다. 카바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카바니의 아버지 루이스가 PSG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루이스는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 치링기토’와 인터뷰를 통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들을 원하고 있다. 난 아들이 아틀레티코에서 뛰었으면 한다. 하지만 PSG 투헬은 카바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필요하다고 말한다”라면서 “PSG는 당장 카바니가 떠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SG는 지금 카바니를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투헬은 릴과 리그컵 경기가 끝난 뒤 “카바니가 우리와 함께 있을 수 없었던 게 아쉬울 뿐이다. 카바니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우리는 카바니의 상황에 대한 어떠한 새로운 소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맞대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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