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옹호한 이 선수, ''야유 들을만한 선수 아냐...가장 프로페셔널 해''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릭 다이어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두둔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다이어는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을 만한 선수가 절대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토트넘을 떠나고자 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무산되자 완전히 마음이 떠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신임 감독 조제 모리뉴가 부임한 이후에도 이적에 대한 에릭센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에릭센의 행동에 지친 토트넘 팬들은 경기 중 에릭센을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다이어는 “경기 중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마 야유를 보낸 건 극소수의 팬이었을 것”이라면서 “에릭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릭센은 내가 알고 있는 선수 중 가장 프로페셔널한 선수이며 토트넘에서 한결같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에릭센은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그는 야유를 들을 자격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다음 주 초 인터 밀란 메디컬 테스트에 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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