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솔샤르의 호소, "클롭도 팀 완성에 4년이 걸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고 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에게 몇 년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솔샤르는 맨유의 선수단을 재건할 방안을 모색하고 라이벌인 리버풀이 뒤따라야 할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팬들의 인내심을 촉구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솔샤르는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맨유 보드진이 굳건한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지난 번리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홈경기에서 58년 만에 충격 패배를 당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맨유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다. 맨유는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그에 걸맞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솔샤르는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의 팀을 만드는 데 4년을 보냈다. 지금은 잘 해내고 있다. 거듭 말하지만 한 번에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8명~10명의 선수가 단 한 번의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되지 않는다. 맨유는 이미 지난 여름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고 지금도 노력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