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예고’ 받은 이승우, 설 선물로 이어질까
입력 : 2020.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 연휴에 이승우(신트트라위던 VV)의 출전 소식이 전해질까.

신트트라위던은 2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2019/2020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23라운드 로열 무스크론-페루벨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지난 19일 열린 KV 코르트리크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결장했다. 그런데도 신트트라위던에 새롭게 부임한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은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코르트리크전이 끝난 뒤 “이승우를 출전 명단에 넣었지만, 코치진과의 상의를 통해 제외하게 됐다.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다”라며 출격을 예고했다.

코스티치 감독의 말처럼 이승우는 무스크론-페루벨즈전을 대비한 20인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아직 경기 출전명단은 아니지만,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이승우는 그동안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하지만 코스티치 감독 부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스티치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좋은 선수고 열심히 한다. 여러 차례 치른 연습 경기 결과 10번을 달고 뛸 자격이 있다. 앞으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전과는 달라질 입지를 말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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