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이 선수' 기용 못 해 슬프다...복귀 시점은...
입력 : 2020.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단: '이 선수' 기용 못 해 슬프다...복귀 시점은...


지단: '이 선수' 기용 못 해 슬프다...복귀 시점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부상 회복이 더딘 가레스 베일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레알은 27일(한국시간)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베일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결장하게 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일을 기용하지 못해 슬프다. 가장 힘든 것은 베일 본인이다”라며 부상이 반복되고 있는 베일이 심적 고통을 느낀다고 전했다.

베일은 ‘유리몸’이라는 악명을 들을 만큼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여러 부위를 돌아가며 다치고 있다. 현재는 발목에 이상이 있어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중이다.

지단 감독은 “부상 중인 선수에 대한 걱정이 있다. 더 경기에 못 나가면 안 된다. 월요일에는 함께 연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베일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해 부상이 없도록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레알은 공식전 18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현재 선두인 FC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43점으로 같다. 바야돌리드에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이대로만 가면 된다. 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3일마다 경기가 있고 매 경기 다르다”라며 집중하고 상대를 분석해서 경기에 임해 현재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