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가 지적한 황의조의 문제점.txt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황의조가 새해에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어울리지 않은 포지션이다.

황의조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낭트와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좌측면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1-0 승리에 힘을 실어줬다.

본래 그의 주 포지션은 원톱이다. 그러나 보르도로 이적한 이후 원톱 보다 2선에서 자주 뛰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19경기 3골 2도움으로 잘 적응하고 있지만, 새해 이후 공격포인트가 없다.

프랑스 지역 매체 ‘웹 지롱댕’은 경기 후 지롱댕 보르도 선수 개개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황의조에게 “황의조는 좌측면에서 위치해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한 공간을 찾지 못했다. 여전히 몇 가지 공간을 이용하지만, 혼동 중이다. 감바 오사카 시절 보여준 모습과 거리가 먼 경기다”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황의조는 오는 2월 3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리그앙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