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두 등극 이끈 쿠르투아 최근 선방력 수준.txt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선두 등극엔 뒷문을 단단히 잠근 티보 쿠르투아(28) 골키퍼가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쿠르투아가 벽을 구축했다”는 기사로 쿠르투아의 활약에 주목했다. 레알(승점 46)은 26일(현지시간) 바야돌리드를 1-0으로 꺾고 2위 바르셀로나(승점 43)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레알(39득점, 13실점)은 바르셀로나(50득점, 25실점)에 공격력은 뒤졌지만 탄탄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었다. 최후방 쿠르투아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쿠르투아는 최근 11경기 중 단 3골만을 허용하며 8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발렌시아,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만이 쿠르투아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매체는 “쿠르투아 앞을 지키는 수비수들도 훌륭한 경기를 했다”면서 “쿠르투아는 마드리드의 벽이 되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레알은 올 시즌 유럽 상위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며 “쿠르투아는 계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왜 레알이 그와 계약했는지를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이적 초반 강한 비판을 딛고 뒷문을 단단히 잠그고 있는 쿠르투아의 활약이 레알의 선두 수성을 이끌지 향후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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