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임대생 격돌 : 이 선수, 쿠보에게 완승” 西 언론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임대생 격돌 : 이 선수, 쿠보에게 완승” 西 언론

“레알 임대생 격돌 : 이 선수, 쿠보에게 완승” 西 언론


마르틴 외데가르드(21,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와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라리가 21라운드서 마요르카에 3-0으로 이겼다. 이 경기는 레알의 미래인 외데가르드와 쿠보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외데가르드가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와 20분가량 뛴 쿠보에게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노르웨이 국가대표 외데가르드와 일본 국가대표 쿠보가 격돌했다. 외데가르드의 명백한 승리였다”고 주목했다. 덧붙여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침묵을 지킨 쿠보를 향해 “마요르카에 기여한 게 없었다”고 혹평했다.

이날 졸전을 펼친 마요르카 선수 대부분은 스페인 '아스'로부터 최하점인 평점 0점을 받았다. 그나마 쿠보는 1점으로 체면치레했다.

외데가르드와 쿠보는 레알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나 팀 공헌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외데가르드는 리그 19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확실한 주전이다. 반면, 쿠보는 18경기에서 1골 1도움이 머물러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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