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급 먹튀' 산체스에게 다시 기회 준다...'프리시즌 투어 합류'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먹튀’로 잘 알려진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7일(현지시간)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산체스의 에이전트에게 인테르 완전 이적과 다른 클럽으로의 임대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산체스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8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모두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45경기에 나서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무려 50만 파운드(약 7억원)의 주급에 걸맞지 않은 산체스의 기량에 모두가 실망했고 결국 인테르로 임대를 떠났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산체스는 인테르에서 약간의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산체스의 상황을 계속 체크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여전히 맨유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에게 다시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일단 산체스는 세리에A에 잔류하길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산체스를 완전 영입할 팀을 찾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산체스가 맨유에서 부활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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