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가로채기 노리는 '첼시 영입 타깃'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 칠웰(레스터 시티) 영입에 총력을 다한다.

칠웰은 레스터가 자랑하는 왼쪽 측면 수비수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8차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는 등 레스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렇게 맹활약을 펼치자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맨유 역시 칠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메트로’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칠웰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맨유는 최근 칠웰 영입전에 다시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엔 ‘유망주’ 브랜든 윌리엄스가 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윌리엄스가 루크 쇼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자원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EPL에서 검증된 선수인 칠웰 영입으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예상 영입 시기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하지만 레스터는 칠웰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앞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의 EPL Top4 유지를 위해 어떤 선수도 시즌 중간에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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