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이대로라면 마요르카서 후보로 전락 위기” (日 언론)
입력 : 2020.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쿠보 타케후사(19, 마요르카)의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자 일본 언론이 위기설을 제기했다.

28일 일본 ‘도쿄스포츠’는 “쿠보가 이대로라면 후보로 전락하는 위기”라며 쿠보가 마요르카 내에서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쿠보는 26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후반 26분 교체 출전하며 이번 시즌 라리가 18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교체 투입만 8번으로 출전 시간도 그리 많지 않다.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 있어 활약도 미미한 상황이다.

‘도쿄스포츠’는 “이미 평가가 떨어졌다”라며 마요르카가 쿠보의 능력을 그리 높이 사지 않는다고 본 뒤 “쿠보가 선발 출전한 10경기서 마요르카는 1승 1무 8패를 했다. 17위인 마요르카는 강등권을 벗어나야 하고 쿠보의 기용이 한정될 수밖에 없다”며 쿠보가 주전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덧붙였다.

쿠보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도쿄스포츠’는 “이대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 에이스로 기대되는 올림픽에도 영향을 끼친다”면서 “교체 출전하더라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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