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의 중대발표, 한국 최초 뮌헨 유스컵 총 감독으로 참가… 2월 제주에서 선발전
입력 : 2020.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구자철(알 가라파)이 한국 유소년 축구를 위해 깜짝 선물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29일 오후 9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슛별친’을 통해 독일 최강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개최하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컵 참가’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은 총 감독으로 선발된 10명을 이끌고 참여하게 된다.

뮌헨 유스컵은 성인 팀이 매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이후 개최되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축제다. 구자철이 구성한 유소년 팀은 대한민국 팀 최초로 참가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구자철과 함께 할 팀은 총 10명이 선발 되어 7 대 7 경기 경기 방식으로 참가하게 된다. 선발 대회는 오는 2월 22, 23일 제주도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200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생인 제주도 출신 선수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대신 외지 출신 선수들도 참여 가능하나 신청서를 통해 뽑힌 10명이 선발 대회에 나서게 된다.

그는 카타르에서 뛰고 있어 직접 평가가 어렵지만, 영상과 피드백을 통해 심사 과정에 참여한다. 구자철을 대신해 뮌헨 아시아 스포팅 디렉터 마티아스 브로자머가 심사 위원으로 참석한다.

또한, 선발된 선수들의 참가 비용은 구자철과 아인스하나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사진=슛별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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