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짝' 수아레스 없으니…외로운 메시
입력 : 2020.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없어 외로운 리오넬 메시다.

스페인 ‘마르카’는 “전방에 수아레스가 없는 메시는 외롭다”는 제목을 뽑았다. 올 시즌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메시는 홀로 고군분투 중이다.

특히 수아레스는 메시가 함께 플레이 하기 가장 편안한 파트너라는 점은 통계로 증명된다. 매체는 “2014년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이후 팀 득점의 70%를 합작했다”며 메시와 수아레스 콤비의 위력을 설명했다.

수아레스가 부재중인 상태에서 다른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도마에 올랐다. 마르카는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카를레스 페레즈는 메시에게 어시스트를 준 적도 메시로부터 받은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오직 “그리즈만이 메시의 2골을 도왔고, 메시로부터 1도움을 받았다”며 부연하며수아레스의 공백은 경기장에 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친한 이웃사이다. 가족들이 가까이 살고 있으며 훈련과 경기를 하러 함께 오간다. 매체는 “이 같은 점들이 남은 시즌 메시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주목했다.

이어 “지난 2012년 펩 과르디올라는 메시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선수들이 주위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면서 “그것은 현재도 여전한 사실인 것처럼 들린다”며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해체 이후 메시와 상호작용 하며 파괴력을 끌어올리는 공격진을 구축하는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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