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출전’ 원하는 혼다, 이 클럽 이적 급물살
입력 : 2020.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올림픽 출전’ 원하는 혼다, 이 클럽 이적 급물살


‘올림픽 출전’ 원하는 혼다, 이 클럽 이적 급물살


일본 축구의 아이콘 혼다 케이스케가 브라질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폭스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보타포구가 혼다와의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대표팀 출신으로 2010년부터 3차례 월드컵 무대에 나선 혼다는 카가와 신지(레알 사라고사)와 함께 2010년대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얼굴이었다. 특히 리그를 가리지 않고 여러 무대에 도전을 해왔다.

2005년 나고야 그램퍼스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VVV-펜로,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를 거쳐 이탈리아의 명문 AC밀란에 입성했다.

이후 멕시코의 CF파추카와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거쳐 지난해 11월 옛 스승 레오니트 슬루츠키의 부름을 받고 네덜란드 비테세에 입단했다. 하지만 슬루츠키가 팀을 떠나자 혼다 역시 계약 6주 만에 책임을 느낀다며 퇴단했다.

‘폭스스포츠’는 브라질의 ‘글로브스포르트’를 인용해 “보타포구는 혼다를 한 시즌간 영입하기로 했고 주말까지 그의 답변을 받기로 했다”며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혼다는 자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상태다. 그는 지난해 11월 “도쿄올림픽에 나서고 싶다. 선수 컨디션은 때로 부침이 있지만, 강한 리그에서 뛰며 준비하겠다”라며 반등을 통한 올림픽 출전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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