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메시 경기 입장권 비싸게 책정한 클럽(伊 언론)
입력 : 2020.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나폴리가 유럽대항전 입장권을 비싸게 책정해 논란이다.

나폴리는 오는 26일 홈에서 FC바르셀로나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나폴리가 바르셀로나전 입장권을 리그 가격에 비해 3배 가깝게 올려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좌석은 골대 뒤다. 매체는 “리오넬 메시를 보고 싶은가? 골대 뒤는 70유로(9만 2,000원)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 공식 사이트에서는 피오렌티나와 리그 경기 입장권을 25유로(3만 3,000원)에 팔았다. 201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산 파올로에 왔을 때 50유로(6만 6,000원)였다. 이번 바르셀로나전은 70유로까지 상승했다.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 비싸다. 바르셀로나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조명했다.

그럼에도 “나폴리 홈 팬들은 열광적이기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에 쉽지 않은 원정이 될 것이다. 문제는 비싼 입장료로 팬들의 반발을 사게 되면, 오히려 나폴리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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