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리버풀, 손흥민-래쉬포드 영입 원한다
입력 : 2020.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버풀 영입팀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영입팀은 손흥민과 래쉬포드에 관심이 있다"며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리버풀은 이적시장에서 신중한 편이다. 맨유 또는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리버풀은 최근 몇 번의 이적시장에서 큰돈을 쓰는데 조심스러워했다. 1군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특성 때문이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 건에 대해서도 신중했다. 래쉬포드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쳤기 때문에 과감한 접근을 지양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 영입팀이 손흥민과 래쉬포드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그 누구도 리버풀과 계약할 것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한다면, 이적시장에서 더욱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돈을 쓰지 않았기에, 한 번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고 리버풀의 영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차지한다면, 특정 선수에게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3일자 보도에서 "리버풀 영입팀과 클롭 감독 모두 손흥민과 래쉬포드를 찬양한다. 하지만 그들에 대한 관심은 시작점이자, 이적시장에 대한 고민 중 아주 작은 부분이다"고 익스프레스와 비슷한 의견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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