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0년대 아시아 최고의 팀 후보… “항상 ACL 우승 후보”
입력 : 2020.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두 차례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전북 현대가 아시아 최고의 팀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부터 2010년대 AFC 챔피언스리그(ACL) 최고의 팀 팬 투표를 진행했다. 2010년대 ACL을 제패한 5개 팀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K리그에서는 전북이 후보로 선정됐다.

전북을 비롯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알 사드(카타르), 우라와 레즈(일본)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2006년 ACL 첫 우승을 했고 10년 뒤인 2016년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매 시즌 ACL 상위 순위에 올랐다. K리그에서도 지난해까지 통산 7번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와 아시아에서 최정상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AFC는 “전북은 2006년 첫 우승 후 2011년 두 번째 우승에 다다랐지만 결승전에서 알 사드에 승부차기로 패했다”면서 “2016년에 상하이 SIPG, FC서울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알 아인을 누르고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는 아직 우승이 없으나 항상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며 전북이 아시아를 대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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