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ACL 출전 명단 등록… 19일 수원 원정 온다
입력 : 2020.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 빗셀 고베)가 수원 삼성을 만난다.

4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고베는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설 외국인 선수를 확정했다. ACL은 한 팀당 3명의 외국인 선수와 1명의 아시아 쿼터까지 총 4명이 등록할 수 있다.

고베는 현재 아시아 출신 선수 없이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ACL에서는 이 중 3명만 등록하게 된다. 고베는 이니에스타를 비롯한 공격수 더글라스,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런을 ACL 출전 외국인 선수로 선택했다.

고베의 고베의 다른 외국인 선수인 세르지 삼페르와 단클레르는 J리그 경기만 나서게 됐다.

당초 고베는 이니에스타의 나이와 컨디션을 고려해 ACL에서 제외하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아시아 정상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니에스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ACL에 등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니에스타의 한국 원정도 실현됐다. 고베는 ACL에서 수원 삼성과 G조에 편성되어 있다. 이니에스타는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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