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스 정종훈, U-17 대표팀 발탁... 알가르베 대회 참가
입력 : 2020.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망주의 산실 광주FC가 또 하나의 보석을 발굴했다.

광주는 5일 "클럽 산하 유스팀 소속인 정종훈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금호고 소속의 공격수 정종훈(16)은 170cm, 62kg의 체격으로 적극적인 공간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측면까지 소화 가능하며 저돌적인 모습은 광주 출신의 국가대표 나상호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종훈은 지난해 금호고에 합류한 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2019 K리그 U-18 챔피언십과 2019 전국고교 왕중왕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전국대회 2연패에 이바지했다.

김 감독의 선택을 받은 정종훈은 6일부터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치러지는 2020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U-17 대표팀은 개최국 포르투갈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과 풀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정종훈은 “얼떨떨하고 긴장도 되지만 자신도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전술에 맞춰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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