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노림수’ 이 선수, 리그 결장은 맨시티전 대비
입력 : 2020.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승부수를 던진다.

레알은 오는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아스’는 9일 “지단 감독은 에덴 아자르의 복귀전을 맨시티전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한 아자르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체중 논란과 부상에 허덕였다. 특히 발목 피로골절로 3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했다.

아자르는 부상을 딛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10일 열리는 오사수나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지단 감독의 노림수가 숨어있었다. 매체는 “아자르의 몸 상태는 충분히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오사수나전에서 위험을 감수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지단 감독의 의중을 전했다.

이어 “지단 감독의 결정은 2월 말에 펼쳐질 맨시티전을 대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는 “지단 감독은 아자르가 최상의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 장거리의 오사수나 원정은 복귀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아자르의 건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지단 감독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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