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무릎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중도 귀국
입력 : 2020.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35)이 무릎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한다.

두산은 "오재원은 왼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검진을 위해 11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2019시즌 98경기에서 타율 0.164, 3홈런 18타점 30타점 6도루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후에는 원 소속팀이었던 두산과 3년 총액 19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2020시즌에도 주장을 맡은 그는 지난달 말 팀의 1차 캠프지인 호주로 떠났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무릎 통증으로 캠프를 완주하지는 못했다.

두산은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을 정할 계획이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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