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저 영입해!'' 맨유-리버풀팬들, '미래 불투명' 이 맨시티 선수 놓고 설전
입력 : 2020.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금지 조치가 내려짐과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팬들이 케빈 더 브라위너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4일(현지시간) “맨시티는 UEFA로부터 2020/21, 2021/22시즌 UCL 출전 금지를 당했다. 엑소더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맨유와 리버풀 팬들은 서로가 더 브라위너를 먼저 데려와야 한다며 주장하고 나섰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1위(15개)를 기록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더 브라위너는 항상 Red였다. 리버풀이 더 브라위너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맨유 팬들은 “맨유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맨시티는 UEFA의 조치에 불복했고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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