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재계약에 목매는 까닭?…''에릭센 케이스 반복 안 돼''
입력 : 2020.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선수 재계약에 목매는 까닭?…"에릭센 케이스 반복 안 돼"

이 선수 재계약에 목매는 까닭?…"에릭센 케이스 반복 안 돼"

이 선수 재계약에 목매는 까닭?…"에릭센 케이스 반복 안 돼"

토트넘 홋스퍼가 에릭 다이어를 붙잡으려는 이유는 뭘까. 다이어의 경기력과 몸상태를 생각했을 때 이제는 보내줘야 한다는 시선이 다수라 의구심을 안긴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토트넘의 이적 시장 계획 일환으로 바라봤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과 지지부진한 협상 끝에 재계약에 실패해 제값을 받지 못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이유에서다.

다이어는 2021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금 시점을 놓치면 에릭센처럼 주도권이 선수에게 기울 수 있다. 또한 다이어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 있다면 1년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될 때를 기다릴테니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푼도 건지지 못할 수 있다.

킬패트릭 기자 역시 "토트넘은 에릭센 사례 이후 계약 종료로 떠나는 선수를 다시 만들지 않길 원한다. 다이어 재계약도 보상이 아닌 그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래선지 여러 루트를 통해 다이어가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과감하게 처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이어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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