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MLS 팀의 기성용 영입 문의 확인되지 않았다”
입력 : 2020.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기성용(31)의 미국행을 지켜보고 있다.

국내 언론 ‘OSEN’은 “기성용이 MLS 3개 팀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MLS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인용하면서 “MLS 3개 팀이 기성용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MLS는 “현재로서는 MLS 팀이 기성용 영입을 문의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리그 차원에서 기성용의 이적이 아직 공식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1월 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를 한 뒤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 FC서울과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됐다. 기성용은 서울과의 협상 과정에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에이전트인 ‘C2글로벌’을 통해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K리그 복귀는 없다”며 국내 복귀를 포기했다.

이후 중국, 중동, 미국 등으로 이적할 팀을 찾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MLS 3개 팀이 어느 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MLS는 “15일까지 기성용이 MLS로 움직일 수 있다고 리포트가 있었다”고 한 뒤 기성용의 클럽 경력과 함께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다”는 소개를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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