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6월12일 전에 '핵심' 선수 판다… 이적료 최소 1540억
입력 : 2020.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유, 6월12일 전에 '핵심' 선수 판다… 이적료 최소 1540억

맨유, 6월12일 전에 '핵심' 선수 판다… 이적료 최소 1540억

맨유, 6월12일 전에 '핵심' 선수 판다… 이적료 최소 1540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조속히 판매하기로 했다.

16일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유로 2020 개막일인 6월 12일 전에는 포그바를 내보내기로 했다. ‘미러’는 유로 2020 결승전(7월 12일) 전에 포그바를 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어차피 내보낸다면 하루라도 빨리 이적시킨 뒤 새 시즌을 위한 정비가 낫기에 6월 12일을 포그바 이적의 마감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포그바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40억원)를 걸었다. 2016년 8월 유벤투스에서 영입할 때 9,000만 파운드(약 1,386억원)를 지급한 것에서 1,000만 파운드(약 154억원)를 올렸다.

포그바는 맨유 이적 후 143경기에 나서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부상이 반복되면서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26일 뉴캐슬전 이후에는 부상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포그바는 수시로 이적을 암시했고 맨유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마음이 떠난 것으로 판단하고 올여름에 내보내기로 했다. ‘더 선’은 “유벤투스가 이적료 1억 2,500만 파운드에 아드리안 라비오, 애런 램지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맨유는 포그바 이적으로 생기는 자금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등을 영입하는데 보탤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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