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15분 안에 답해'' 맨유, 밝혀진 '이갈로 영입 비화'
입력 : 2020.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디온 이갈로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본머스는 조슈아 킹에 대한 맨유의 제안에 답할 시간으로 단 15분 만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맨유는 주포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을 당하자 급하게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많은 선수와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결론은 이갈로의 임대 영입이었다. 하지만 그전 타깃은 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해 킹의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강경한 협상 전략으로 인해 무산됐다”라고 전했다.

‘메트로’는 “우드워드 부회장은 킹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86억 원)를 제시하며 15분 안에 답을 하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에서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런 맨유의 모습에 본머스도 적잖이 당황했다. 매체는 “본머스는 우드워드 부회장의 제안이 진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또 15분의 데드라인은 맨유가 계약을 주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협상에 임한 맨유의 태도를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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