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아틀레티코 파악 끝냈다... 2차전은 다를 것”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4분 사울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리버풀은 2차전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8강 진출이 가능해졌다.

리버풀로서는 불리한 상황이지만 판 다이크는 뒤집을 자신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아틀레티코에 운이 좋았다”라며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에 좀 더 운이 따른 경기였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70%의 점유율을 보이며 아틀레티코를 압박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판 다이크는 “아쉽게도 골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90분이 남았다”며 2차전이 남은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차전을 통해 아틀레티코의 특성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것이 아틀레티코가 경기하는 방식이다. 스페인 축구도 같아서 적응이 필요했다”면서 “그것을 알았고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의 장단점을 몸으로 안 만큼 2차전에서는 다른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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