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발롱도르 절대 받을 수 없다'' 단호한 굴리트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선수, 발롱도르 절대 받을 수 없다" 단호한 굴리트

"이 선수, 발롱도르 절대 받을 수 없다" 단호한 굴리트

"이 선수, 발롱도르 절대 받을 수 없다" 단호한 굴리트

네덜란드 축구 전설 루드 굴리트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발롱도르 수상 실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판 다이크는 지난해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자로 점쳐졌다.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네덜란드 대표팀의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핵심으로 평가받아 수상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동시 득점왕에 오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개인 기록에 밀리면서 발롱도르를 눈앞에서 놓쳤다.

굴리트는 판 다이크의 수상 실패를 보며 다시는 수비수의 발롱도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영국 매체 'JOE'를 통해 "판 다이크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메시도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발롱도르가 준 메시지는 분명하다. 판 다이크는 절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아리고 사키는 이미 판 다이크가 발롱도를 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수비수가 가능했다면 프란코 바레시가 먼저 수상했어야 했다는 이유를 달았다"면서 "발롱도르는 절대 수비수에게 주는 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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