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맨시티 엑소더스' 노린다...伊 매체 ''900억에 제주스 영입 시도''
입력 : 2020.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가브리엘 제주스(맨체스터 시티)를 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19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맨시티에 챔피언스리그 2년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유럽의 이적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유벤투스는 현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중동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아왔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며 챔피언스리그 2년 출전 금지와 더불어 벌금 3,000만 유로(약 385억원)를 부과하게 됐다. 최악의 상황에 리그2(4부)에서 뛸 가능성도 존재한다.

상상도 못한 전개에 맨시티는 선수단의 ‘엑소더스’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유벤투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제주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사리는 이미 지난 여름부터 제주스 영입을 원했다.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주스 영입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UEFA의 조치가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스의 예상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00억원). ‘골닷컴’은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벤스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곤살로 이과인을 매각한다면 충분히 영입 가능하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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