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32강] '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널, 올림피아코스에 1-0 진땀승
입력 : 2020.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이 올림피아코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그리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 32강 1차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올림피아코스는 호세 사(GK), 엘랍델라위, 치미카스, 세메도, 바, 발부에나, 길레르메, 마수라스, 부칼라키스, 카마라, 엘 아라비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레노(GK), 소크라티스, 루이스, 무스타피, 자카, 귀엥두지, 윌록, 사카, 마르티넬리, 라카제트, 오바메양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림피아코스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3분 발부에나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7분엔 엘랍델라위의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당황한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의 공세 고전했다.

전반 20분 라카제트의 슈팅을 기점으로 아스널도 서서히 전진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공격 전개가 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은 좀 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 대신 세바요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5분 윌록을 빼고 페페를 들여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전술적 변화를 주자 아스널이 달라졌다. 후반 36분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에 1-0 리드를 안겼다. 오바메양이 살린 공을 받은 사카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전달했고 이를 쇄도하던 라카제트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를 계속 두들겼다. 후반 41분 소크라티스 헤더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연이어 무스타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았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널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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