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브뤼헤 잔디에 불만… “인조잔디에서 뛰는 것 같았다”
입력 : 2020.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브뤼헤 원정에서 비긴 맨체스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상대팀 잔디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벨기에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브뤼헤와 32강 1차전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만 거둬도 원정골 우선 법칙에 따라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솔샤르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브뤼헤의 잔디 상태를 지적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채널을 통해 “어려운 조건을 맞이했다. 경기장은 거의 인조잔디 같았다. 공이 튕겨 나가고 빨랐다”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앙토니 마르시알의 활약으로 원정골을 넣어 무승부를 거뒀기에 홈 경기 부담을 던 점은 긍정적이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원정골을 넣었고, 공을 빼앗기 위해 열심히 뛰어 만족한다. 그러나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총평했다.

맨유는 오는 28일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브뤼헤와 2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