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일본 선수, 개인기와 골로 증명” 西 이어 英도 찬사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흥미로운 일본 선수, 개인기와 골로 증명” 西 이어 英도 찬사

“흥미로운 일본 선수, 개인기와 골로 증명” 西 이어 英도 찬사

“흥미로운 일본 선수, 개인기와 골로 증명” 西 이어 英도 찬사


시즌 2호 골을 신고한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마요르카는 22일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25라운드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쿠보가 구세주였다. 전반 27분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2-3으로 뒤진 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드리블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마요르카는 17위로 도약,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쿠보는 지난해 11월 비야레알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침묵을 지켰다. 현지 언론은 그에게 날을 세웠다. 3개월 만에 베티스를 상대로 골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내자 언론이 돌아섰다.

스페인 ‘아스’는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쿠보. 이번 경기에서 캡틴 츠바사로 변신했다. 그의 활약이 동점골로 이어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영국도 가세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에서 임대된 쿠보가 훌륭한 기술과 균형을 발휘했다. 멋진 개인기에 이은 골을 결정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매체는 “일본 미드필더는 지난해 여름 J리그에서 순조로운 길을 걷다가 레알로 왔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마요르카로 임대됐다”면서, “분명 흥미로운 유망주다. 베티스전에서 아름다운 개인기와 골이 그것을 증명해준다. 골키퍼 실수도 있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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