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SON 태클로 골절 당했던 고메스 출전↑” 日 관심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태클을 강조하며 안드레 고메스(26, 에버턴) 복귀에 관심을 드러냈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에서 세르쥬 오리에와 충돌하며 발목이 골절됐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눈물을 쏟아내는 등 큰 충격을 받았다. 고메스는 시즌 아웃이 유력했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빨랐다. 부상 직후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에만 집중, 3개월 만에 실전 몸 상태를 만들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팀 훈련에 합류, 최근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골닷컴’ 일본판은 22일 “손흥민 태클로 골절 탈구된 고메스가 27라운드 아스널전(24일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에서 3개월 반 만에 복귀하나”라는 제목을 뽑았다.

매체는 “11월 3일 토트넘과 1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위험한 태클로 뒤엉켜 넘어지면서 다쳤던 고메스. 그가 아스널전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기용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내용에는 손흥민의 태클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도 실었다. 아스널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 생각에는 고메스가 뛸 수 있을 것이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다. 경기 전 대화한 후 선발로 내보낼지, 벤치에서 시작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이제 중요한 일전의 연속이다.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이다. 일단 아스널전에 집중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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