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7R] '제주스 결승골' 맨시티, 레스터에 1-0 승...단독 2위 굳혔다!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가브리엘 제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리했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레스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7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레스터(승점 50)와 격차를 벌리며 2위 자리를 더욱 단단히 굳혔다.

홈팀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와 이헤아 나초가 투톱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레스터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7분 틸레망스의 패스가 바디와 골키퍼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디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 득점 찬스를 놓쳤다.

맨시티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8분 마레즈의 슈팅이 곧바로 나오며 레스터를 위협했다. 전반 16분에는 일카이 귄도안이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며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좀처럼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15분 맨시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지만, 아구에로의 슈팅을 카스퍼 슈마이켈이 막아내며 고개를 떨궜다.

승부는 막판에 기울었다. 후반 32분 아구에로와 교체된 제주스가 투입 3분 만에 천금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제주스의 골은 이날 경기 결승골로 기록됐고 경기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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