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25R] 호날두, 11G 연속골+커리어 1000경기...유벤투스, 스팔 2-1 격파
입력 : 2020.0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그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승리와 자신의 커리어 통산 10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팔을 2-1로 꺾었다. 승점 60점 고지를 선점한 유벤투스는 2위 라치오(승점 56)와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호날두의 커리어 통산 1000번째 경기였다. 클럽 835경기, 포르투갈 대표팀 164경기를 뛰며 724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스팔전을 통해 1000경기의 업적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파울로 디발라와 투톱을 형성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초반 호날두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전반 22분 호날두의 슈팅과 전반 27분 디발라의 슈팅은 골키퍼와 수비벽에 각각 막혔다.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유벤투스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9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살린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15분 애런 램지가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유벤투스는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스팔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더 이상 실수는 없었고, 경기는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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