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대학교서 훈련하다 쫓겨날 뻔한 맨유 선수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누구세요?’ 대학교서 훈련하다 쫓겨날 뻔한 맨유 선수

‘누구세요?’ 대학교서 훈련하다 쫓겨날 뻔한 맨유 선수

‘누구세요?’ 대학교서 훈련하다 쫓겨날 뻔한 맨유 선수

‘누구세요?’ 대학교서 훈련하다 쫓겨날 뻔한 맨유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디온 이갈로가 힘겨운 겨울 휴식기를 보냈던 게 뒤늦게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더 선‘을 인용해 “맨체스터 대학에서 개인 훈련을 하던 이갈로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여자팀에 의해 쫓겨날 뻔했다”고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한 이갈로는 팀의 스페인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바로 직전 소속팀이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였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잠복기 기간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기에 캐링턴 훈련장 출입도 할 수 없었다.

결국 이갈로는 휴식기 동안 인근 대학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은 대학 여성팀이 운동장을 사용하는 날이었다.

매체는 “대학팀 선수 중 누구도 이갈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선수들이 그의 훈련을 멈추게 하기 직전 지원 스태프가 이갈로를 알아보며 훈련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당시 목격자의 말을 빌려 “아무도 이갈로를 알아보지 못해 오락가락한 상황이었다. 대학팀은 자신들의 훈련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모든 일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선수 중 일부는 이갈로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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