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부재' 첼시, 이카르디 원하지만...Key는 아내 완다가 쥐고 있어
입력 : 2020.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가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의 에이전트이자 아내인 완다 나라의 허락이 떨어져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3일(현지시간) “이카르디는 PSG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카르디를 영입하길 원하는데 아내 완다가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에서 주장직 박탈을 당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은 대우를 받은 이카르디는 PSG로 임대를 떠났다. PSG에서 에딘손 카바니를 밀어내며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이카르디는 인테르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카르디의 예상 이적료는 5,440만 파운드(약 857억원).

PSG는 이카르디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 역시 이카르디를 눈여겨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떤 것도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 ‘데일리스타’는 “이카르디와 완다 모두 동의해야 하는 등 이적은 겉보기처럼 간단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완다는 “이카르디가 다음 시즌 밀라노로 돌아갈지 파리에 남을지 모르겠다. 축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완다는 “난 이카르디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아내로서, 에이전트로서 이카르디의 선택을 따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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