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이 리버풀 선수는 레알이나 바르사 이적 원할 것이다”
입력 : 2020.0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스페인 라리가 이적을 전망했다.

25일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네빌은 “나는 18개월 전에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살라는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는 네빌의 현역 시절 경험에서 비롯됐다. 네빌은 과거 맨유에서 자신과 호흡을 맞췄던 데이비드 베컴, 뤼트 판 니스텔로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거론하면서 “그들은 발롱도르를 갈망했고 레알로 가고 싶어 했다.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면서 좀 더 주목받길 원했다”며 살라로 이들과 같은 이유에서 이적을 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라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라며 선수라면 당연히 더 큰 무대, 더 큰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했다.

살라는 2017/2018시즌 AS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을 뛰고 있다. 그는 첫 시즌에 44골이라는 괴력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도 19골로 리버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네빌은 “살라는 리버풀을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살라에게는 야심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많은 선수가 레알과 바르사를 정점으로 생각한다”고 살라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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