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램파드, 뮌헨의 저세상 실력 체감… “모두 첼시보다 우위”
입력 : 2020.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를 지켜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첼시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뮌헨과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8강행은 더 어려워졌다. 2차전에서 4-1 이상 승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스코어는 물론 모든 면에서 밀렸다. 점유율은 37%, 유효슈팅은 3개로 뮌헨(6개)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패스 성공율 역시 77%로 85%의 뮌헨에 뒤처졌다.

램파드 감독은 당연히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력은 좋지 않았고, 가끔 잔인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뮌헨은 모든 면에서 우리를 앞질렀다”라고 밝혔다.

한편으로 첼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 밤 많이 배웠고, 학습하는 과정이다. 뮌헨의 패스 플레이를 본다면 우리의 선택과 플레이는 개선되어야 한다. 할 일이 많다. 프리미어리그를 위해 얼마나 빨리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고민이 많음을 전했다.

첼시는 오는 3월 19일 뮌헨과 원정 2차전에서 기적과 같은 8강행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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