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의 주장, ''제주스 동점골은 파울...주심은 늘 그런 식''
입력 : 2020.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동점골이 취소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레알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후반 15분 이스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3분, 38분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끝난 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판정에 불만을 가지지 않았다. 그저 “심판은 내게 파울이 아니라고 말했고 결정을 내렸다. 날 분노케 한 건 우리의 경기력이었다.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며 레알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하지만 오히려 비니시우스가 심판 판정에 의문을 표하고 나섰다. 그는 기자들을 통해 “제주스는 동점골을 터뜨리는 상황에서 파울을 저질렀고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이 있었지만 주심은 확인하지 않았다. 파울이 분명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판은 항상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린다. 우리는 수차례 리그와 UCL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늘 이런 식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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