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32강②] 맨유, 브뤼헤 5-0 완파…16강 안착
입력 : 2020.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벨기에의 브뤼헤를 5-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1, 2차전 합계 6-1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뤼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페르난데스, 이갈로, 맥토미니, 프레드의 골로 5-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7분 겨울 이적생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브뤼헤의 수비수 델리가 맨유 다니엘 제임스의 슈팅을 팔로 막아내면서 레드카드를 받았고, 이때 받아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맨유는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34분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른 오디온 이갈로가 추가골을 넣었다. 페르난데스가 길게 찔러준 패스를 골문 사이드 쪽으로 달려들어간 후안 마타가 받아서 올려줬고, 이를 이갈로가 마무리했다.
전반 42분에는 스콧 맥토미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후반 27분에는 맥토미니가 빠지고 그린우드가 들어갔다.
후반 36분 린가드가 상대 수비에서 가로챈 공을 내준 패스를 받아 프레드가 쐐기골을 추가했다. 프레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중거리골을 넣으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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