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6R] ‘가메이로 결승골’ 발렌시아, 베티스에 2-1 승… 이강인 결장
입력 : 2020.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발렌시아가 리그 3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1무 2패) 사슬을 깨고, 4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발렌시아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와 격차를 좁혔다. 베티스는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출전은 불발됐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로-고메스 투톱을 앞세운 4-4-2를 선택했고, 베티스는 호아킨과 페키르를 측면으로 내세운 4-1-4-1로 맞섰다.

양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한 번씩 주고 받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왼 측면에서 파레호의 다이렉트 로빙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베티스는 2분 뒤 박스 왼쪽 바깥에서 때린 호아킨의 프리킥이 골키퍼 실러선의 선방에 막혔다.

발렌시아는 전반 종료 직전 가야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가 위력적이었지만, 골키퍼 로블레스의 손에 걸렸다.

베티스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키르가 시도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위기를 넘긴 발렌시아는 가메이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가메이로는 후반 15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우측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이후 베티스는 페키르를 중심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발렌시아는 수비에 치중하며, 베티스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강인은 출전이 불발됐고, 44분 파레호의 쐐기골로 마무리 했다. 베티스는 추가시간 모론이 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 시간이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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